인생에 교훈이 되는 20가지 일본 속담 1

인생에 교훈이 되는 20가지 일본 속담 4


속담에는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 있어 사고방식을 전환하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줍니다. 속담은 그 나라의 문화를 반영하는 산물이기도 하죠. 인생에 교훈이 될 일본 속담 20가지를 알아볼까요? 이번엔 그 네 번째를 소개드립니다!

16. 세 사람이 모이면 지혜를 이룬다. (三人寄れば文殊の知恵)


이 속담은 똑똑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모이면 더 나은 생각을 해 낼 수 있다는 의미로, '백지장도 맞들면 낫다'와 유사합니다.

17. 서면 작약, 앉으면 모란, 걷는 모습은 백합. (立てば芍薬座れば牡丹歩く姿は百合の花)


여성을 꽃에 빗대어 이상적인 외모와 행동거지를 표현한 속담입니다. 작약과 모란은 같은 작약과에 속하지만 살짝 다릅니다. 위 사진이 모란입니다. 아래 사진이 작약의 모습입니다.

18. 달과 자라(月と鼈)


달은 둥글고 자라도 둥근 모양입니다. 둘 다 둥글지만 그 가치는 너무나 다르죠. 달은 아름다움의 상징이라면 자라는 흙 속에서 살기 때문입니다. 따라서 이 속담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른 대상에 대한 비유입니다.

19. 손톱 때를 달여 마신다. (爪の垢を煎じて飲む)


위대한 사람을 닮기 위해서라면 그 사람의 손톱 밑의 때라도 마실 정도로 노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. 센지루(煎じる)는 약재 등을 달이는 행동을 의미하는 일본어입니다. 위대한 사람은 손톱 밑이 더럽더라도 훌륭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.

20. 잡히지도 않은 너구리 가죽값 계산(捕らぬ狸の皮算用)


이 속담은 "김칫국부터 마신다"와 유사한 속담으로, 확실하지 않은 일에 대해 미리 계산하거나 예상한다는 의미입니다. "가와잔요"라고 줄여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